해산된 지역혁신협의회의 기능을 대신하는 전라북도 발전협의회는 6일 전주 월드컵컨벤션 웨딩센터에서 출범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이다.

전라북도발전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에 따라 종전 지역혁신협의회를 폐지하고, 새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옷을 갈아 입었다.

협의회는 지난 7월 17일 운영 규정 공포와 함께 △지역발전기획분과 △녹색성장산업분과 △문화·관광분과 △공동체형성분과 등 4개 분과에 위원 30명을 구성했다.

이날 세미나는 ‘새 정부의 핵심 지방정책과 전라북도의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호남광역경제권과 전라북도의 대응방안’과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만경강·동진강 개발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전라북도발전협의회는 앞으로 특성있는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관한 중요 사항에 대한 협의조정 역할은 물론 호남광역경제권 발전위원회와 시·군간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