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2000행정사무감사.(시정질의 돋보인 최진호의원. 말말말).

최진호의원(인후1동.사진)

시정감사때 마다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온 전주시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최진호의원은2000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의원은 28일 완산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 2기들어 급증하고 있는 전시성행사의 폐해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최의원은 전시성 행사에 따른 인력동원문제 때문에 담당공무원들은 차량을 동원해 주민들을 실어 나르느라 행정력을낭비하고 관내 주민들 또한 같은 행사에 8~9차례 불려다니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최 의원은 앞으로는 이 같은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주민들이 자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지적해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전적으로 동감한다”는 답변과 함께 ‘역시 베스트의원’답다는찬사를 받았다.

최 의원은 또 요즘 확산되고 있는 퇴폐 마사지는 안마시술을 유일한 생계수단으로 삼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생계를위협하고, 아울러 선정적인 광고전단은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성의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근절책을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덕영기자 dypark@sjbnews.co.kr

말말말.

“여러분들 월급이 제 날짜에 안 나온다고 생각해 보십시오”(이재천의원.삼천1동.사회문화위원회)=시청 공무원들 월급은 미루지 않고 제날짜에 꼬박꼬박 지급하면서 저소득층과 노인들에 대한지원 자금은 툭하면 연체하거나 1년에 2번씩 나눠주고 있다며.

“농촌동 시민들은 봉이냐”(박인규의원.삼천3동.사회문화위원회)=쓰레기 배출 비용은 똑 같이 부담하는데도 시외곽지역 동에 대해서는 쓰레기수거를 제때 하지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