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에 전북소방교육훈련센터 개청

전국 첫 실화재 훈련시설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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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장수군 계남면에 소방관 실전 훈련시설인 전북소방교육훈련센터(사진)가 문 열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6일 그 개청식을 갖고 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센터는 축구장 약 10배(6만9,900㎡) 넓이의 부지에 전국 첫 실화재 훈련시설 5종을 갖췄다.

화재 확산 과정을 눈앞에서 관찰하는 플래시오버셀, 연소폭발과 역화에 대응하는 백드래프트셀, 초기진압과 팀 단위 훈련을 위한 어택셀, 복합상황 지휘전술을 익히는 T셀, 다층 건물에서 진압과 구조를 동시에 펼치는 멀티스토리셀까지, 화재 현장에서 마주하는 핵심 현상을 그대로 재현한다.

또한 현장지휘관을 기르는 지휘역량강화센터, 소방종합훈련탑 등을 갖췄다. 센터는 소방 공무원 외에도 의용소방대와 민간사업장 자체 소방대 등도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북소방은 개청식에 앞서, 지난 3월부터 교육을 시작했고 현재 2,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개청식은 이원택 전북지사와 최훈식 장수군수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소방대원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북소방교육훈련센터가 소방학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진짜 불로 단련된 대원과 현장을 읽는 지휘관을 길러내는 것은 물론, 민간에도 문을 활짝 열어 도민 모두가 안전의 주체가 되고, 장수군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교육기관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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