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정가의 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제8회 순창 전국정가(가사·가곡) 경연대회’가 7일 순창국악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통 음악을 사랑하는 전국 각지의 국악인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연은 대상부를 비롯, 명창부, 질음시조부, 사설시조부, 평시조부, 단체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수상자들이 각 부문별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시조 애호가와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 성악의 가치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문화축제의 장이 됐으며, 순창이 전통문화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우리 소리의 깊은 멋과 울림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전통 정가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가운데 지역 주민과 국악 사랑 가득한 이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신인부, 장원 정영자(순창 동계) 순창군수상/우수상 김영희(순창읍) 대회상상/준우수상 안미경(경기 수원) 대회장상 △명가부, 장원 구여필(경남 창원) 도지사상/우수상 서돌수(경남 진주) 대회장상/준우수상 김윤선(경기 양산) 순창군수상.
순창국악원 시조협회 최태호 회장은 “전통문화의 고장인 순창에서 전국 시조인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더욱 늘어나 우리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순창국악원 시조협회 최태호 회장을 비롯,1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최영일 순창군수가 참석, 축사를 전했으며, 장승필 도의원과 지역 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하면서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은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애쓰는 국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순창군이 전통 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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