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대한민국 탄소산업 핵심 거점이 될‘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400억 원을 투입해 65만㎡ 규모로 추진 중인 탄소국가산단 조성사업이 현재 성토 작업과 우·오수관로 매설 등 활발한 공사가 진행, 7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탄소 산업단지의 교통과 물류 인프라 핵심인 탄소 산단 진입도로인 팔과정로 개설 사업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 발주처인 익산국토관리청은 당초 산단 진입도로를 고가차도로 계획했으나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 수용하고, 전주시가 추가 사업비를 지원해 왕복 4차로 지하차도로 사업계획을 변경 추진했다.
지난달 29일 해당 도로에 대한 준공 전 사전점검을 마치고 연내 조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도로가 개통되면 송천동 일원과 기존 간선도로인 기린대로, 동부대로에 집중되던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물류·교통망을 구축해 입주 기업의 편의와 산단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 내 입주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른 기반시설 사업들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용수 공급 관로 매설을 완공한 데 이어 현재 공장 폐수와 생활 오수를 적정 수질로 정화·방류할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축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간 완충 역할을 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도 병행, 쾌적한 산단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실수요자 공급 확대와 데이터센터·방산 등 기업유치 업종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 관리계획을 변경했다.
분양률 제고를 위해 지난 2024년 6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과 2025년 6월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한 입지보조금 추가 지원으로 기업의 초기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강력한 투자 촉진 여건을 마련했다.
2025년 1차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현재 2026년 2차 공고까지 총 21필지의 계약을 체결하며 분양률 30%에 이르고 있다.
김칠현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탄소소재 국가산단 내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완성도 높은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