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전주비빔밥과 김치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식축제를 무대로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현지 대학생들에게는 전통 장 문화와 조리법까지 소개하며 한국 음식의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넓혔다.
한식진흥원은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주비빔밥 쿠킹쇼와 한식 체험 행사, 현지 대학생 대상 한식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2026년 전북형 공공외교 한마당’ 사업의 하나로, 전북의 음식문화와 식품산업을 해외에 알리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식진흥원은 바르셀로나 대표 미식축제인 ‘메르카트 데 메르카츠(Mercat de Mercats)’에 참가해 전주비빔밥 쿠킹쇼를 선보이고 한식 부스를 운영했다. 김치전과 전북 특산물도 소개해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이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했다.
19일에는 바르셀로나대학교 호텔관광미식대학(CETT)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주비빔밥과 전통 장(醬) 강좌를 열었다. 학생들은 이론 수업과 요리 실습을 통해 한국 음식의 맛을 형성하는 장의 풍미와 활용법을 익혔다.
이번 행사는 미식축제를 통한 대중 홍보와 대학 교육을 연계해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고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표 음식의 시식부터 전통 조리 문화 체험까지 아우르며 전북 식품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세계적인 미식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다양한 계층에게 한국의 음식문화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K-푸드의 해외 확산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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