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지난달 29일 군장대학교 광동재에서 재학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 등 약 200명이 함께 어우러진 ‘2026 군장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문화의 밤’ 행사가 열렸다.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 비중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타국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평소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유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이날 유학생들은 국가별·주제별 체험·홍보 부스에서 자국 문화 홍보대사로서 전통의상 체험, 전통 음식 나눔, 전통 놀이 소개 등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행사장을 찾은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국가별 부스에서 각국 전통 음식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설 무대에서는 1부 축하공연(유학생 국가별 전통 춤·노래 및 문화 소개 무대)과 2부 축하공연(초청 특별공연, 유학생 어울림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이벤트)이 차례로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진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생활관 앞마당을 가득 채운 세계 각국의 웃음소리는 군장대학교가 지향하는 진정한 글로벌 포용 캠퍼스의 모습”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대학과 군산 지역사회에 깊은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끼며 당당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부터 정서·문화·정주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총괄한 최광석 국제교류원장(부총장)은 “유학생들이 자국 문화를 당당히 알리는 행사의 주인공으로 참여함으로써 학교생활 만족도와 자존감이 크게 높아졌다”며 “국제교류원은 앞으로도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상설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소목 어학센터장은 “강의실에서 열심히 익힌 한국어로 고향의 음식과 의상을 설명하며 환하게 웃는 유학생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실전 한국어 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의 빠른 대학 적응과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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