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추진하는 ‘2026년 식품 데이터 기반 상품화·제품화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제공한 데이터 분석 결과가 식품기업의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식품기업의 상품화·제품화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제공함으로써 제품 기획·개선부터 시장 진입, 판로 확대, 사업모델 고도화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전문 데이터 분석기관과 매칭돼 시장·소비자·경쟁제품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받고 이를 제품 개선과 마케팅, 유통·판매 및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에 활용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리미트리스는 자사 브랜드 ‘슬림폭스’를 중심으로 일본과 미국 시장 분석 결과를 온라인 마케팅과 해외시장 진출에 활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일본 시장에서는 장건강·식이섬유 등에 대한 소비자 검색관심과 제품 탐색 특성 분석 결과를 온라인 광고에 활용해 광고비 대비 매출액 415%를 달성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장건강 관련 검색수요와 경쟁제품·소비자리뷰 분석을 통해 도출한 제품 특성과 포지셔닝 방향을 바이어 상담에 활용해 첫 미국 수출 800달러를 달성했다.
다른 참여기업에서도 제품 개선과 판로 확대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브루어리을를은 시장·소비자 분석을 제품 및 유통 전략에 반영해 ‘이천쌀밥라거’ 캔 제품을 출시하고 신세계L&B와 직매입 거래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판로를 확보했다.
이처럼 이번 사업은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기업이 분석 결과를 실제 제품 개선과 마케팅, 유통채널 확보, 해외시장 진출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실질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식품데이터는 기업이 시장과 소비자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소비자 데이터에 기반한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이를 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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