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완주군은 지난달 31일 완주군청 어울림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완주군 평생학습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배움의 씨앗으로, 함께 만드는 완주’를 슬로건으로, 일상에서 시작된 작은 배움이 새로운 도전과 이웃을 위한 나눔을 거쳐 개인과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평생학습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 등 총 68개 팀이 참여해 무대공연과 체험·홍보·전시·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군민 등 2천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눴다.
개막식에서는 완주군 평생학습의 주요 활동을 담은 영상과 함께 ‘배움의 씨앗을 심다’를 주제로 한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나무와 숲으로 자라나는 과정을 통해 배움·도전·나눔·성장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표현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비롯해 민화, 캘리그라피, 퀼트, 프랑스자수, 원예, 아로마테라피,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로봇과 드론, 수경재배, AI 보드게임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도 마련돼 세대를 아우르는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시민대학 학습자들은 교육과정에서 익힌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한방차 나눔, 스포츠마사지·테이핑 등 재능나눔 활동을 선보였다. 배움의 성과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실천을 통해 평생학습의 의미를 더했다.
성인문해 어르신 학습자들의 도전도 이어졌다. 24개 학습장의 학습자 중 40명이 참여한 ‘성인문해 골든벨’에서는 배움을 향한 열정이 펼쳐졌으며, 약 40점의 시화작품 전시를 통해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글을 배우며 발견한 새로운 일상과 삶의 이야기를 군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학습자들을 격려하는 시상도 진행됐다.
어르신 성인문해 교육활성화에 기여한 허미경강사(봉동), 시민대학 최다과정을 수강하고 홍보에도 앞장선 수강생 이덕례씨(용진), 완주군시설관리공단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개인 2명과 기관 2개소에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성인문해 골든벨 수상자 3명과 성인문해 시화전 수상자 5명에게 군수상장과 군의회 의장상이 각각 수여돼 배움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특히, 유공 기관인 완주군시설관리공단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디지털손주단’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을 돕는 나눔 활동을 통해 배움이 개인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평생학습은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고,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오늘 한마당에서 보여준 군민들의 열정과 나눔이 완주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윤복진 기자
완주군 평생학습 한마당 성료 배움 열기 가득
68개팀 참여, 배움·도전·나눔·성장 즐거움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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