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전북테크노파크가 기존 방산혁신클러스터와의 기술교류 및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첨단소재 기술을 방위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테크노파크는 28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리는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기술교류회’에 참여해 지역 간 기술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공동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KCL과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경남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KCL 등이 참석하여 기존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사업 추진 경험과 기술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각 지역이 보유한 전문기술과 시험평가 인프라를 상호 연계해 지역기업의 방산 분야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전주 탄소산업 기반과 완주 산업단지, 새만금 실증 환경을 연계해 첨단복합소재 개발부터 부품 시험평가, 실증 및 사업화로 이어지는 방산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북의 산업기반을 기존 방산혁신클러스터의 기술지원 역량과 연계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권역별 기업 기술지원 사례 및 현장 애로사항 공유 ▲국방 드론 신뢰성 평가와 시험 인프라 공동 활용 ▲방산 분야 인공지능(AI) 적용을 위한 기술협력 과제 발굴 ▲클러스터 간 기술교류 활성화 및 후속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지역별로 특화된 기술과 장비를 상호 활용할 경우 개별 지역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시험평가 역량을 보완하고, 기업의 기술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험·인증 및 신뢰성 검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존 클러스터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 첨단복합소재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무기체계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시험평가 및 실증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군과 체계기업의 요구성능을 충족하는 소재·부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드론과 무인체계 등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량화 소재 기술과 신뢰성 평가기술을 연계하고, AI 기반 기술의 방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지역 간 공동협력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기존 방산혁신클러스터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별 특화산업과 전문 인프라를 연계하는 상호보완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관 간 기술교류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실질적인 기술 애로 해결과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 시험평가·실증 지원, 방산 공급망 진입으로 이어지는 협력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방산 분야는 높은 기술적 요구수준과 엄격한 신뢰성 검증이 필요한 만큼 지역기업의 기술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전문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기존 클러스터의 기업지원 경험과 시험평가 인프라를 공유하고, 전북 기업의 기술적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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