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깊어가는 가을, 밤바다를 수놓을 해상 불꽃쇼가 군산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14일 오후 8시 군산 내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이 같은 ‘2026 군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쇼는 ‘군산의 밤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동백대교와 금강하구 등을 배경삼아 30분간 펼쳐진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뒤편에는 약 1만석 규모의 관람 구역이 설치된다.
군산 앞바다는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사용해 왜구를 격퇴한 진포대첩 현장이기도 하다.
주최측은 이에따라 나라를 지켜낸 ‘역사의 불꽃’에서 시민의 내일을 밝히는 ‘희망의 불꽃’, 지역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불꽃’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연출도 선보일 예정이다.
총 5억 원대인 행사비용 또한 군산CC 운영사이자, 지역사회와 상생을 중요시해온 군산레져산업이 전액 부담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군산레져산업은 군산시와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1호 기업이다.
김재준 시장은 “서울에 여의도가 있고 부산에 광안리가 있다면, 군산에는 내항이 있다. 하늘에서 한 번, 바다 위에서 또 한 번 피어오르는 불꽃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군산 내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될 것”이라며 나들이객들을 초대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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