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부안군이 지난 24일 줄포만 노을빛 정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전북 삼천리길 워크 챌린지 in 부안’ 생태관광 낭만 걷기대회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30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 14개 시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생태관광·지역과 마을을 잇는 총 61개 구길 1037km 구간의 길을 걷고 체험하는 이번 챌린지의 첫 번째 개최지인 군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
부안의 우수한 생태·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걷기와 체험, 지역 먹거리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 신복리와 슬지제빵소를 거쳐 곰소염전 스마트 복합 쉼터까지 이어지는 약 7km 코스를 걸으며 비 내리는 가을 풍경과 농어촌 마을의 정취를 느꼈다.
행사 전날부터 비가 이어지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사운드 워킹·테라리움 만들기, 람사르습지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자연을 걷는 즐거움에 생태체험의 재미를 더했다.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 홍보·판매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부안의 맛과 특산품을 경험하고 지역의 매력을 알아가는 기회가 됐다.
줄포의 전통 연 시연과 갈대숲 사이에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운드 워킹, 전통시장의 오랜 손맛이 담긴 어머니 강정 등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노을빛 정원의 다채로운 풍경도 부안 생태관광의 매력을 전했다.
특히 궂은 날씨 속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 종료 시까지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과 곰소염전을 하나의 걷기 여정으로 연결하고 생태체험과 지역 먹거리를 결합해 부안의 자연과 지역문화를 입체적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행사 현장은 방송과 유튜브 영상으로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부안의 생태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참가자가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걸으며 생태관광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다양한 체험과 지역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산마실길과 줄포만 노을빛 정원, 곰소염전 등 지역의 생태·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걷기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걷기대회를 발판으로 부안의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더욱 널리 알리고 국가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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