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 '자금난 숨통'

군산시 출연금 2배 확대안 시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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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 군산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자금난에 터덕대온 군산전북대학교병원 설립사업이 숨통 트였다.

군산시의회는 지난 23일 군산시가 제출한 이 같은 내용의 군산전북대병원 추가 출연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따라 병원 설립사업은 탄력받게 됐다.

동의안은 당초 약 203억 원대인 출연금을 403억원 규모로 2배 가량 키웠다. 앞서 전북대병원은 공사비 급증 등을 이유로 군산시에 출연금을 더 요구해 논란을 일으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그 투자심사에서 추가 출연안을 통과시켰다. 단, 지방비 부담은 더이상 안된다는 단서조항이 걸린 조건부 승인이다.

군산시는 시의회도 추가 출연에 동의함에 따라 사업자인 전북대병원과 협약서 변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뜻을 모아주신 시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산전북대병원이 시민의 건강을 든든히 지키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8년 10월 개원 목표인 군산전북대병원은 5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구상됐다.

먼저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등 5개 센터 30여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향후 전주 전북대병원과 익산 원광대병원에 이어 도내 3번째 상급종합병원을 지정받겠다는 계획이다.

월명종합경기장 건너편에 건설중인 병원 공정률은 현재 21% 수준이다. 2013년 사업안 확정 후 사업부지 변경과 코로파19 파동 등이 잇따르면서 당초 1,900억원 안팎을 보였던 총사업비는 3,335억 원대로 커켰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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