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익산시가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 속 세금 고민 해결에 나섰다.
익산시는 22일 모현동 평생학습관에서 서부권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세금 문제를 세무전문가와 상담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세무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상속·증여세 절세 전략을 주제로 특강도 운영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세무사가 주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직접 방문해 무료 상담과 세무 강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6년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시작돼 올해로 운영 10주년을 맞았다. 시는 기존 상담 중심의 서비스에서 나아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방문 방식으로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상담에는 이병희·소병규 세무사가 참여해 사전에 접수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종합소득세 등 다양한 세금 문제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상속받은 아파트와 농지 등 부동산 관련 세금 상담에는 시 취득세 담당자도 함께 참여해 국세뿐 아니라 지방세에 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익산시 세무사회장인 권의찬 세무사가 상속·증여세 절세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세금의 기본 개념과 절세 방안을 설명해 시민들이 관련 세제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절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 속 세금 문제를 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도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익산시청 누리집에서 마을세무사 명단을 확인한 뒤 해당 세무사에게 직접 연락하면 된다./익산=고운영 기자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