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무대본·실전형 ‘2026 긴급구조 종합훈련’ 추진…지진 복합재난 대응

공유
기사 대표 이미지

[새전북신문] 익산소방서는 21일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화재,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2026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단체 간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 운영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종합훈련에는 익산시, 익산경찰서, 익산보건소, 제9585부대 3대대 등 총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인원 194명과 장비 45대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 각본과 아나운서 안내 방송을 없앤 ‘무대본·무아나운서’ 방식으로 진행돼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3방면 이상의 다각적·입체적 현장 대응 모델을 도입해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훈련 체계를 개선했으며 2026년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훈련과 병행 추진해 구조대와 구급 인력 간 연계 및 다수사상자 조정 기능을 현실화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바탕으로 총 5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전개됐다. 1단계 상황 발생 및 자위소방대 활동을 시작으로, 2단계 현장지휘대 대응활동, 3단계 익산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4단계 긴급구조활동 종료 및 수습·복구, 5단계 강평 및 현장평가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각 단계별 임무에 맞춰 초동대응과 인명구조, 다수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이송, 현장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소철환 익산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신속한 통합지휘체계 확립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