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1일 한국마사회 기부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장수형 장애인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3-way’맞춤 직무 고도화 사업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실제 취업과 신규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수요와 참여자의 특성을 반영해 통합돌봄 책놀이 강사 양성, 클린마스터 양성, 육성마관리보조 심화과정 3개 분야의 맞춤형 직무교육을 운영했다. 총 11명이 각 과정의 20회기 교육을 모두 이수했으며, 자격증 취득과 지역사회 현장실습, 실제 취업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3-way’맞춤 직무 고도화 사업은 현장 경험과 전문 자격 취득을 통해 장애인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실제 일자리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역사회 기관과 전문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먼저 통합돌봄 책놀이 강사 양성과정은 장애인 5명이 참여해 20회기의 교육을 수료하고, 독서문화예술교육협회에서 발급하는 ‘그림책 인지놀이 지도사 2급’자격증을 취득했다. 참여자들은 그림책을 활용한 인지놀이와 독서활동에 대한 이론 및 실무 역량을 키웠으며 실제 지역사회 기관(장수군장애인주간이용시설, 장계노인복지관, 장계꿈나무어린이집, 계북다함께돌봄센터)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직무 경험을 쌓았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연령과 환경의 이용자를 만나 그림책을 활용한 활동을 경험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통합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육성마관리보조 심화과정에서는 장애인 3명이 참여해 총 20회기의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한국마사회 장수목장과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육성조련사회 소속 ‘기쁜 소식’에서 현장 중심의 심화교육을 받았다. 기존 말산업 기초 직업 훈련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적응력과 실무역량을 높인 결과, 참여자 중 1명이 교육을 진행한 ‘기쁜 소식’에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참여자는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취업알선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와 연계한 인턴제로 9월 2일(수)부터 현재까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직무교육과 현장 심화훈련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된 사례로, 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와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기관과 고용지원기관이 협력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교육을 받은 현장에서 근무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취업 연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클린마스터 양성과정에서는 장애인 3명이 총 20회기의 교육을 이수하고, 대한민국 방역전문인협동조합에서 발급하는 ‘방역관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참여자들은 위생관리와 방역 관련 직무역량을 높였으며, 장난감과 교구 등 생활환경 관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했다. 해당 과정은 복지관 내 장난감 도서관 ‘놀모아’의 장난감과 교구 위생관리 직무를 바탕으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넓히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 기부금 지원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했다. 돌봄, 방역·위생관리, 말산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분야에서 장애인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직무를 발굴하고, 교육과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및 고용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정호영 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강점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연결해 직무교육부터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실제 취업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기업, 고용지원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경제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직무를 개발하고 지역사회 기관 및 고용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복지관의 비전인 ‘누구나 자기 삶의 주체가 되고 서로 돕고 나누는 세상’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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