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전북특구본부’)는 19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이하 ‘UC Davis’)의 아키프 에스칼렌(Akif Eskalen)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갖고, 전북 농생명 기업의 미국 진출 및 글로벌 기술협력 확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전북특구본부가 추진하는 '2026년 전북특구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생명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연구기관과의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UC Davis 에스칼렌 교수의 미국 농업시장 및 연구 동향 관련 세미나, 기업별 1:1 기술협력 상담회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기업의 보유 기술과 연구 수요를 바탕으로 미국 현지 기술검증 및 실증, 후속 공동연구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전북특구 농생명기업 ㈜파마식스와 UC Davis 에스칼렌 교수 연구진 간 기존 기술협력 논의를 구체화하고, 향후 한·미 공동연구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측은 파마식스가 개발한 친환경 농업자재의 효과와 지속성을 한국과 미국의 서로 다른 기후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한 공동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파마식스는 연구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자료를 제공하고 국내 시험을 수행하며, UC Davis 에스칼렌 교수 연구진은 포도 재배 및 병해 연구 전문성을 활용한 미국 현지 기술검증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게다가 향후 미국 현지 실증이 추진될 경우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의 병해관리 성능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확보된 연구자료를 후속 한·미 공동연구의 선행연구 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논의를 토대로 연구 범위와 역할, 재원 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며, UC Davis 소속 인력·연구실·시설이 참여하는 공동연구는 별도의 서면 계약과 대학의 검토·승인 등 공식 절차를 거쳐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특구본부는 이번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발굴된 기술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미국 현지 실증과 연구협력 가능성 등 후속 연계를 지원하고, 전북자치도와 함께 해외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특구본부 유진혁 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은 전북 농생명기업이 미국 현지 전문가와 직접 기술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발굴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기업의 우수 기술이 해외 현장에서 검증되고 공동연구와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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