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회중앙회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전북의 미래 도약 계기로”

‘준비된 전북, 공공기관 이전 READY!’ 성명 발표…금융·농생명·산업기술 분야 유치 촉구 출향도민 중심 유치 공감대 확산…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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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사)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회장 곽영길)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전북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핵심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민회중앙회는 14일 ‘준비된 전북, 공공기관 이전 READY!’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전북의 산업 기반과 연계해 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특히 금융과 농생명, 산업기술 분야를 전북의 주요 유치 분야로 제시했다. 기존 산업 기반에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연구·지원 기능을 결합하면 기업의 성장과 투자 확대는 물론, 지역 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다.

아울러 공공기관 이전의 성과를 높이려면 기관을 단순히 지역에 배치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 및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치권,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전북의 산업적 강점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한 이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공기관 이전이 전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뿐 아니라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곽영길 전북도민회중앙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출향도민들과 함께 전북의 발전 잠재력과 공공기관 유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범도민 차원의 유치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북을 향한 공공기관 유치 움직임에는 출향도민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재경임실군향우회 회원들은 고향인 임실을 찾아 임실군청 앞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활동은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는 출향도민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직접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 내부의 관심을 넘어 출향도민과 함께 공공기관 유치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의 공동 대응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민회중앙회는 앞으로도 전국의 출향도민과 연대해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유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전북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 일자리와 투자 확대를 이끄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정종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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