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개회 의정활동 돌입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국가균형발전 위한 공공기관 전북 이전 촉구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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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김제시의회(의장 이정자)가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별로 살펴보면, 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제2회 추경예산안 개요보고를 청취했다. 본회의 산회 후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소집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작성한다.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9일과 2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추경예산안을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심사하며, 21일부터 26일까지는 집행부로부터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내년도 주요 시책 방향과 핵심 사업계획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 제6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며 15일간의 일정을 매듭짓게 된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영자의원은 ▲김제의 미래 100년 먹거리, 새만금과 특장차에서 K-방산의 길을 찾자, 오상민의원은 ▲방치된 빈집과 유휴 부지를 활용한 쌈지공원·쌈지주차장 조성 제안, 김승일의원은 ▲김제시의 소극행정 실태 개선 요구, 김진수의원은 ▲김제시 동부권 거점도시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촉구, 손정애의원은▲고위험 임산부 및 냉동난자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300회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추경예산안 심사와 내년도 주요 시책을 미리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 낭비 요인은 없는지 철저히 검토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시민의 뜻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김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핵심기관 전북 이전 촉구 결의안’을 소속 의원 일동의 뜻을 모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수도권 일극체제 속에서 청년층 유출과 산업기반 붕괴로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의 현실을 알리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국가 생존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이 단순한 정치적 수사나 지역의 민원이 아니라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추진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기계적인 기관 배분을 넘어, 이전 기관의 고유 기능과 지역 특화산업이 결합해 자생적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전략적 이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 발의자인 김진수 의원은 전북이 제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국민연금공단을 필두로 한 글로벌 금융·연기금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아울러 농생명·식품, 첨단소재,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으며, 새만금이라는 국가적 규모의 미래 성장 거점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임을 부각했다. 특히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핵심 공공기관이 전북에 뿌리내려 지역 산업·연구기관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균형발전의 선순환이 완성된다는 설명이다.

김제시의회는 결의문을 정부 주요 관계기관에 전달해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전북의 입장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관련 핵심 공공기관이 전북에 뿌리내릴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균형발전이 완성될 것”이라며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김제=최창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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