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참새미인형극단이 인형극을 통해 환경사랑의 소중한 메시지를 전한다.
참새미인형극단은 오는 10월 13일 계북인형극장 꼭두에서 장수군 계북면 어전마을과 문성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환경을 주제로 한 인형극 ‘약속해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역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장수노인장애인복지관 주선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이 인형극을 함께 관람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지구를 지키는 소중한 약속이 될 수 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참새미인형극단은 30대부터 70대까지 서로 다른 세대가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주민 인형극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살아온 세월도, 경험도 서로 다르지만 인형극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인형극 ‘약속해줘’는 지난 9월 열린 제5회 장수꼭두인형극제에서 폐막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환경보호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인형극 특유의 친근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이번 공연이 끝난 뒤에는 장수지역활력센터에서 약 20분 동안 환경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무대 위 인형들이 전한 환경사랑의 메시지가 공연장을 나서는 순간 잊히지 않고,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구호보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약속에서 시작된다. 참새미인형극단이 전하는 ‘약속해줘’는 그 소박하지만 소중한 약속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무대다.
세대를 넘어 인형극으로 소통하고, 마을과 마을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참새미인형극단. 이들이 무대 위에서 건네는 작은 약속이 주민들의 마음속에 환경사랑의 씨앗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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