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군산시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행사인 군산국가유산야행이 축제행사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세계대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는 군산국가유산야행 프로그램인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와 ‘어린이 공연단’이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지역 초등학생들이 군산 방문객들에게 향토사와 국가유산을 흥미롭게 설명하거나, 군산의 근대문화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는 미래 세대의 국가유산 관심도와 지역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찬사를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18일과 19일 무주에서 열릴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제 시상식에서 군산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이 가치를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산국가유산야행의 국제적 인지도를 한층 높이고, 앞으로도 시민과 미래 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군산국가유산야행은 총 15만여 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더욱이 외지인 방문객 비중이 63%, 가족 단위 관람객이 80%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인 가족형 야간관광 행사로 떠올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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