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양충모 시장의 공약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그동안 성급한 신규 사업 발표 대신 지역 현안을 세밀히 재점검하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데 집중해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계획을 촘촘히 다듬어왔다.
시는 먼저 선거공약과 남원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부서별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실·국·소 토론회를 통해 공약 목표와 예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했다.
주요 사업 현장도 직접 살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부터 주요 현안사업 현장까지 찾아 사업 추진상황과 필요한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시민과 전문가가 공약을 직접 살펴보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35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남원발전연구소 정책운영위원회 전문가 자문과 부서별 검토 등을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계획을 구체화했다.
시는 이 같은 과정을 바탕으로 민선9기 공약을 △미래성장을 이끄는 경제도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도시, △사람이 모이는 인구도시, △전통과 K-컬처를 선도하는 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등 5대 분야 50개 사업으로 확정하고, 앞으로 4년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공약 확정에 그치지 않고 사업별 목표와 추진일정, 재원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공약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지난 100일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남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국립의전원 설립을 비롯해 기업과 일자리, 농생명산업, 교육, 문화·관광, 의료·돌봄 등 남원의 미래와 시민의 삶에 필요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경제도시 남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양충모 남원시장, 민선9기 공약 구체화하고 본격추진 나서
5대 분야 50개 사업 확정, 4년간 체계적으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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