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천마,‘기억력 개선’기능성 원료로 새 시장 연다

‘기억력개선’기능성 인정받은 천마....식·의약 소재로 가치 확장 개별인정원료 인정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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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전북농기원이 천마의 기억력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제2026-34호)로 인정받았다.

천마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지역특화작목이지만 그동안 생천마와 차·환·분말 등 단순 가공제품 중심의 소비구조로 인해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천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건강기능식품과 식·의약 소재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었다. 전북농기원은 이러한 산업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6년간 천마의 기능성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기억력 개선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과는 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연구진은 주관적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천마 섭취군에서 인지·기억 관련 평가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됐음을 확인했으며 위 결과를 2026년 국제 SCIE 학술지 ⌜Pharmaceuticals⌟에 게재돼 천마의 기억력 개선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이번 ‘기억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 인정은 천마의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확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향후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식·의약 소재와 기능성 가공제품 개발로 이어져 천마의 새로운 소비시장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농기원 강찬호 자원식물연구소장은 “앞으로 천마의 새로운 기능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원료 표준화와 안정적인 원료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천마를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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