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유럽 4개 국의 명상여행단이 개천절을 맞아 5일~ 6일 현대 선도문화의 발원지, 뇌교육의 발원지 모악산을 방문했다.
유럽 내 뇌교육 수련 전문기관인 유럽 바디 앤 브레인(Europe Body & Brain)과 선도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유럽 바디 앤 브레인은 유럽 각국에 뇌교육과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K명상은 유럽엔 2002년에 단학이라는 이름으로 서리(Surrey) 지역에 첫 센터를 개설, 진출했다.
모악산 방문 유럽 명상여행단은 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5일 ~ 6일 모악산을 방문, ▲일지브레인아트 갤러리 투어 ▲선도명상 체험 ▲K명상의 의미 강연 및 명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일지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는 선도문화의 역사와 철학, 정신을 살펴보고, 현대에 일지 이승헌 국학원 설립자에 의해 뇌교육이 학문화되어 K명상과 홍식정신이 세계화된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도명상 체험에서는 명상법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간단한 명상을 체험했다.
그후 모악산 입구에서 마고암(麻姑庵)까지 산행하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한국식 명상을 체험했다. 이어진 'K명상에 대한 이해와 체험' 강연에서는 ‘본심본태양앙명 인중천지일’이라는 천부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인간의 본래 마음은 태양처럼 밝으며 누구나 명상을 통해 자신 안의 무한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다는 K명상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내 몸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라는 관점에서 관찰자의식으로 몸과 호흡을 바라보며 천지의 기운과 하나되는 명상을 체험했다.
또, 기후위기와 전쟁, 인공지능의 위협 앞에서 인류가 의지해야 할 것은 모든 인간에게 있는 밝은 마음, 양심이며, 자신의 본래 밝은 마음을 깨닫는 것이 인류 평화의 열쇠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한국 고유의 선도문화와 K명상을 체험한 후 6일, 제주도로 이동했다.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 원장은 “모악산은 선도명상과 K명상의 발원지로서, 홍익정신과 공생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장소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선도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홍익과 공생의 정신을 각자의 삶에서 실천하기를 바란다"면서 "나아가 이러한 정신이 널리 확산되어 전쟁과 범죄, 기후위기, AI의 위협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극복하고 모든 생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선도문화’는 개인의 삶은 물론 조직과 국가의 운영까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바탕으로 하는 한민족 고유의 문화이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의미하는 ‘천지인(天地人) 정신’과 모든 생명과 인간을 사랑하고 돕는 ‘홍익(弘益)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인종·국가·사상·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건강·행복·평화를 지향, 인권 보호, 인간 존중, 나라 사랑, 자연 보호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화이다.
선도문화연구원은 한민족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널리 알려 대중화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선도문화의 연구·발굴·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도명상 보급, 모악산 선도명상축제와 개천문화축제 개최, 국경일의 참의미 알리기,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지구 생태계 복원·정화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선도명상의 발원지인 전북 모악산을 국내외에 알리고 방문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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