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군산항과 부산항을 잇는 피더항로가 열려 물류 활성화와 수출입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피더항로는 중소형 선박을 활용해 국내 중소항만과 대형항만(허브항)을 연결하는 항로를 일컫는다.
운항 선사인 SCL(Supply Chain Logistics)사는 30일 2,700톤급 ‘재원니케호(사진)’를 투입해 그 첫 운항을 시작했다.
해당 항로에서 처리될 물동량은 월 1,000TEU 정도다. 이는 현 군산컨테이너터미널 월평균 물동량(2,000TEU) 대비 50% 수준이다.
즉, 연간 1만2,000TEU 규모의 신규 물동량이 유입돼 군산항 물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여기에 도내 수출입사의 물류비 부담이 줄어드는 등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앞서 전북자치도, 군산시, 군산해양수산청, 군산컨테이너터미널 등으로 구성된 군산항 포트세일즈단은 지난 2월부터 주요 선사들과 피더항로 개설을 협의해왔다.
김철태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군산항 피더항로 개설은 신규 물동량을 확보하고 도내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항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군산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포트세일즈를 통해 신규 물동량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은경 군산시 교통항만수산국장 또한 “군산~부산 피더항로 개설은 군산항이 항만 물류 거점으로 재도약하는 뜻깊은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군산항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화주 마케팅을 통해 신규 물동량을 추가로 확보하고 피더항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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