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장수소방서는 지난 28일 장수군 계남면 조곡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점검과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계남면 조곡마을은 지난 2016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곳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노후화된 소방시설을 정비하고 농촌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후관리를 추진했다.
이날 장수소방서는 조곡마을 전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설치해 보급률 100%를 달성하며 마을의 자율 안전망을 한층 탄탄하게 구축했다. 또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를 맞아 난방기구 및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법 등 산간 농촌 지역 특성에 맞춘 화재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와 연계해 마을 주민들에게 위문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위급 상황 발생 시 환자의 평소 앓고 있는 질환과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출동 구급대원이 사전에 파악해 신속한 맞춤형 응급처치를 돕는 119안심콜 서비스를 홍보하고,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가입을 도왔다.
정지현 소방서장은 “소방관서와 거리가 멀고 출동로가 좁은 농촌 마을일수록 화재 초기 진압을 돕는 주택용 소방시설과 신속한 구급 처치를 위한 119안심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거 지정된 안전마을이라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수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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