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허남주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은 전북은 어느 한 정당의 당연한 몫이 아니라며 도민의 선택을 받는 정당이라면 전북이 국가사업과 예산에서 소외될 때 목소리를 내고, 실제 성과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도 전북대와 새만금, 금융중심지와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한 전북의 몫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최근 도당위원장으로 취임한 허위원장은 새전북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민의힘이 대안을 제시하며 분명하게 견제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도내 지역구에 단 한 석의 국회 의석도 없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단체장은 물론 도와 시군의회에 지역구 의석이 단 한 석도 없다.
단체장이나 의석이 없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 우려가 크다. 하지만 의석에 구애받지 않고 감시와 견제, 대안 제시라는 정당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허 위원장은 “전북이 정부 정책과 국가사업에서 제 몫을 받도록 싸우겠다는” 게 뼈대다. 허위원장은 전북 현안을 막연히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으로는 부족하다며 사업별로 필요한 예산과 제도 개선, 결정 시점까지 정리해 중앙당과 국회에 전달하고, 전북의 요구를 분명히 제기하겠다는 거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전북의 몫을 챙길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 무엇을 얻어냈느냐“며 새만금, 전북 금융중심지와 국제금융센터,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핵심 현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중앙당 지도부와 함께 움직이고, 그 결과를 도민께 보고하겠다는 다짐이다.
국민의힘의 잘못에 대해서도 허 위원장은 "전북에서 국민의힘이 도민께 신뢰를 얻지 못한 책임부터 인정한다. 선거 때만 찾아와 지지를 호소해서는 도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단언이다.
실제 국민의힘은 그동안 낮은 지지를 핑계로 전북 몫을 챙기는데 소홀한 게 사실이다. 허 위원장의 다짐이 빈말이 되지 않으려면 전북에 대한 중앙당의 진정을 먼저 보여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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