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가을의 향기가 깊어가는 10월, 목포에서 붓 끝의 묵향과 예술적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솔뫼화무회’가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목포 유달미술관(2층)에서 ‘네번째 정기 회전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지도교수인 솔뫼 최송산 작가를 비롯, 하운 강귀이, 늘봄 강소라, 수국 강윤자, 더랑 김복심, 솔향기 노은자, 아남 배옥영, 부경 석지은, 우천 안수빈, 화정 유서영, 예인 윤문순, 후산 이삼수, 모란 이서희, 무주 이정미, 향정 조영아, 은강 최금숙, 여빈 한혜란 등 15명의 회원들이 참여, 각자의 열정과 예술적 사유가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솔뫼화무회’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풍경을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이 주는 생동감과 마음의 울림을 붓 끝의 먹빛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해 온 예술 공동체다.
최송산 작가의 지도 아래 회원들은 끊임없는 서련과 성찰을 거치며 자신만의 고유한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배옥영 솔뫼화무회 회장은 모시는 글을 통해 “붓질이라는 각자의 숨결이 깃들고 마음이 담겨, 삶의 흔적과 경치 세태가 고스란히 담겨 전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시를 찾아주신 모든 사람들께서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붓 끝에 깃든 작가의 호흡을 느끼며 위로와 감동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송산 지도교수는 격려사에서 “그동안 솔뫼화무회 회원들이 지치지 않고 수련하여 우리 고장 수묵화의 이정표를 세워왔다”라며 “아름다운 유달미술관에서의 네 번째 전시회가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깊은 잔치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강조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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