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학생 맞춤 통합지원’에 주력한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은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 어려움, 심리·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 학생의 학습과 학교생활을 어렵게 하는 다양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2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5월 학교 내 지원만으로 어려움 해결이 쉽지 않은 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연계했다.
한 학생에게 여러 영역의 지원이 함께 이뤄지면서 심리·정서 94명, 복지·경제 83명, 안전·건강 70명, 학습·진로 34명 등으로 집계됐다.
기존 개별 사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학생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한가’를 중심에 두고 학교 안팎의 다양한 지원을 연결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교육지원청이 학생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 복지·보호 등이 필요한 학생은 지역사회의 전문기관과 연결해 학교 밖 자원까지 활용한다.
교육부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직원들로 ‘학생맞춤통합지원단’을 구성하고, 학교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연수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유관기관의 지원 분야와 이용 가능한 자원을 담은 안내 자료를 제작하고, 지역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위기 학생은 전북도 단위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생 지원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천호성 교육감은“학생이 겪는 어려움은 학습이나 심리·정서, 가정환경 등 어느 한 가지 문제로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한 아이의 어려움을 학교나 교사 혼자 감당하도록 하지 않고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복합적 어려움 겪는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교육지원청 중심...학습·심리정서·복지·건강 등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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