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콩 안정생산을 위한 후기 생육관리 당부

9~10월 콩 수확 앞두고, 병해충․수분 관리가 성패 좌우 수확 적기, 꼬투리 80~90% 황변 후 7~10일

공유
기사 대표 이미지

[새전북신문] 전북농기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농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병해충 발생과 한발 피해가 예상됨다며 고품질 콩을 수확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방제 및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9월 전북 누적 강수량은 1mm 미만으로 평년대비 180mm 정도 적었으며 평균기온은 1.6℃ 낮았다. 현재 콩 생육은 등숙기를 지나고 있으며 이 시기에 포장이 가물면 콩알 크기가 작아지고 수확량이 감소한다는 것.

따라서 콩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관수를 통해 토양 수분 함량을 20~25%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육 후기에는 집중호우 등 기상에 따라서 습도가 높아지면 탄저병, 자주무늬병, 미이라병 등 병해가 증가할 수 있으며 예찰을 통해 종합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탄저병은 줄기, 잎자루, 꼬투리에 어둡고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심할 경우 콩알이 작아지거나 변색하고 심지어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미이라병은 종자가 회백색으로 변하거나 갈라지고 길쭉하게 변형되는 것이 특징이며 병 발생 후 수확이 지연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는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고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농약잔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약제 살포는 바람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북농기원 송은주 작물식품과장은 “콩 수확적기는 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와 꼬투리가 80∼90% 갈색으로 변한 시기이며 수확 전까지 병해충 방제 및 수분 관리를 통해 엽색을 유지해 광합성 효율을 높이는 것이 고품질 콩 수확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 기자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