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천호성 전북교육감이 최근 언론 보도에서 불거진 이른바“5억 필요 베팅”녹취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천 교육감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보도를 통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이와 관련 불법적 행위는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면서“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천 교육감의 입장 발표에 대해 교원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되풀이되는 교육감 선거 비리 의혹에 대해 엄정한 수사로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선거 때마다 전북도교육감들의 선거법 위반 의혹과 사법처리가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사법당국은 선거 과정 전반의 진상을 낱낱이 밝혀 불법 행위를 확실히 규명해 고질적인 선거 비리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북교사노동조합 역시“실체적 진실 없는 선언은 해명이 될 수 없다”며 “구체적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소명과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사노조는 "‘5억 발언’의 사실 여부를 구체적 근거와 함께 소명하고, '천사랑' 텔레그램방의 실체와 운영 경위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면서“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출국 일정 재검토와 의혹이 명확히 해소될 때까지 인사와 예산 등 주요 권한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복정권 기자
`5억 필요 베팅'천호성, “불법적 행위 없었다”
교원단체,“구체적 사실관계 엄정한 수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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