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밝은사회 부안클럽이 최근 다문화가정의 주체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사랑의 밑반찬(김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해옥 회장을 비롯해 클럽 회원 20명과 다문화가정 참여자 22명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클럽 회원들이 행사 전부터 재료 손질과 준비로 정성을 다한 데 이어 행사 당일 아침 일찍 모인 참가자들은 정성껏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완성했다.
손수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100여명에게 빠짐없이 전달되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온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이웃들이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동시에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회원은 “익숙하지 않은 김치를 직접 담그는 법을 함께 배우며 한국 문화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고 정성껏 만든 김치를 이웃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가슴이 뭉클하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임해옥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중심이 돼 서로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내 끈끈한 연대감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이웃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일원으로 따뜻하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세심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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