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충모 남원시장, “인사 및 조직 정비로 일하는 분위기부터 바꾸겠다”

17일 기자간담회 갖고 향후 업무추진방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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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양충모 남원시장은 17일 “인사 및 조직 정비로 일하는 분위기부터 바꾸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이날 오전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오랫동안 해법을 찾지 못했던 지역의 3대 핵심 현안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원점 재검토와 다각적인 대안 마련을 통해 책임 행정의 기틀을 다져왔다”고 말하며 향후 업무추진 핵심과제의 하나로 이 같이 밝혔다.

양 시장의 말은, 민선 9기 시정 목표를 속도감 있게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양 시장은 “지난 7월 정기인사에서 성과와 역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사를 단행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조직개편도 선택과 집중, 조직 효율화, 시민 접점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은 우선 유사·중복 업무는 과감히 통폐합하고, 시정 종합조정 기능과 핵심사업 추진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농업 분야는 본청의 행정과 기술센터의 지도·연구 기능을 명확히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면서, 산적한 현안을 정면으로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일하는 공직사회', '책임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복합 인허가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부서나 팀 명칭도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쉬운 명칭으로 정비한다.

더불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시민 참여 플랫폼을 확대하고, 인구감소와 청년·외국인 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한다.  

또 민생경제, 기업, 전략산업(바이오농생명) 분야는 기능을 분리·집적화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추진 체계를 갖춰 나간다.

양 시장은 “지금까지의 시간이 민선 9기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고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구체적인 사업 추진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일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혁신하고, 현장에서 들려오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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