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총회(IABSE Congress Incheon 2026)를 공동주관하고 해상교량 안전·유지관리 특별세션(Special Session)을 개최했다.
국제교량및구조공학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 4000여 명의 교량 및 구조공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구조공학 학술단체로,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인천 행사는 글로벌 인프라 기술의 최신 동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전 세계 40여 개국, 6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전남·전북 서남해안권역의 특수교량을 전담 유지관리하는 기관으로서, 그간 축적해 온 해상교량 안전점검 노하우와 최첨단 K-인프라 관리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특별세션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공동주관 특별세션은 지난 2019년 기술세미나 개최 이후 코로나19와 해상교량 건설공사 감소 및 관심도 감소 등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해상교량 분야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이번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해 7년만에 재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열린 만큼 그동안 축척된 첨단유지관리기술과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AI 및 드론을 활용한 교량 균열·손상 자동 입체 분석 기술, 실시간 구조물 건강진단(SHM)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의 예방적 유지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사례 등을 발표한다.
전 세계 600여 명 이상의 구조공학 전문가 및 엔지니어들과 함께 해상환경 등에 대응하는 차세대 진단 공법과 국가 기반시설 안전관리 표준 로드맵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승호 익산국토청장은 “익산청은 2015년부터 10여 년간 축적된 해상교량 유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IABSE 2026 공동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우수한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입증하고 국내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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