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시을)이 전북을 첨단과학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북과학기술원 설립법’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15일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과 고급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담당할 「전북과학기술원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산업시설 구축에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기반까지 함께 마련해 전북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특히 최근 새만금 지역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비롯한 첨단산업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 투자를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청년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전문 연구기관과 고급 인재 양성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법안은 전북과학기술원을 법인으로 설립하고 학사부터 박사까지 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전북과학기술원의 특성화 분야로 ▲피지컬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 ▲양자과학기술 ▲제조 인공지능 ▲무인·자율화 제조시스템 등을 제시하고,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산업 현장 실증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과의 공동교육과정 및 공동연구센터 운영도 가능하도록 했다. 연구성과의 산업 현장 실증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교원·직원·학생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이 전북과학기술원의 설립과 건설, 연구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출연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규정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글로벌 서해안시대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새만금 피지컬 AI 산업 육성과 RE100 기반 확충, 기업 투자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새만금의 성장축 육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성윤 의원은 “현대차를 비롯한 첨단기업의 투자를 전북의 산업 대전환으로 이어가려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만들어낼 연구 역량과 인재가 전북에 뿌리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과학기술원을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의 역량이 결집하는 연구 거점으로 키워 전북을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끄는 과학기술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청년들이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전북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정종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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