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산업의 미래, 연대와 결속으로 다져”

‘제2회 전북흑염소협회 한마음대회’ 15일 남원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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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흑염소 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와 결속을 다지는 ‘제2회 전북흑염소협회 한마음대회’가 15일 남원시 사랑의 광장에서 개최됐다.

(사)전북흑염소협회(회장 전영기)가 주최하고 전북도, 남원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흑염소 산업의 미래를 위해 협회 회원과 전국 흑염소 산업 종사자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축산 기자재 박람회, 씨염소 경연대회,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흑염소는 저지방·고단백 및 아라키돈산이 풍부해 예로부터 기력회복과 산후조리에 많이 쓰여 왔는데, 근래 들어서는 단순한 보양식을 넘어 국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대중적인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흑염소는 도내에서 1,800여 농가 9만여두, 남원에서는 140여 농가 8,000여두가 사육되고 있다.

현재 흑염소 소비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수입산 육류에 밀려 가격 경쟁력이 크게 하락한데다 사료 가격 및 물류비 상승, 기후변화 등 유례없는 다중고를 겪고 있는 형편이다.

전북흑염소협회는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품질의 흑염소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마음대회를 개최, 회원 농가들의 정보 교류와 소통을 통해 연대와 결속을 다지고 있다.

전북흑염소협회 전영기 회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한마음대회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 흑염소 농가들을 더욱 단단하게 결속시키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 관리와 스마트한 축산 환경 개선을 통해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먹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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