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정읍제일고등학교가 전북 첫 반도체 특성화고로 다시 태어난다.
1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기 전북글로컬특성화고 반도체 분야로 지정된 정읍제일고가 내년 3월 (가칭)전북반도체고등학교로 전환 신입생을 맞이한다.
전북글로컬특성화고는 전북을 대표하는 특성화고 모델로서, 신산업·신기술 및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정읍제일고 산업기계과·바이오식품산업과·기계과를 폐지하고, 반도체장비과·반도체제조과로 재구성하게 된다.
정읍제일고는 2025년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도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반도체 클린룸, 반도체 공정실, 반도체 제조실, 반도체 검사실 등 최신 실습실과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장비과는 반도체 생산설비를 점검 정비하는 유지보수 인력을 양성하고, 반도체제조과는 반도체 제조를 운영 관리하는 전문 인력을 키운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졸업 후 반도체 장비·제조 기업 취업과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오지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정읍제일고의 재구조화는 학교의 변화를 넘어 전북 반도체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에서 꿈을 펼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 환경 구축과 산학 협력 등 모든 과정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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