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이 국제환경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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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반딧불이 국제환경 심포지엄이 지난 11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한국, 일본, 대만 반딧불이 전문가, 환경 관련 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한국반딧불이 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의 효율적 보존을 위해 동·남북 아시아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 활동 등에 관한 국가별 연구 내용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문태영 대전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1부는 대만의 화반대학교 오가웅 박사, 대만국립대학교 이적은 연구원, 태국의 카세사트 대학교 안차나 탄쩌른 교수, 찬드라카셈 라자밧 대학교 파리차트 락사나위몰 부교수가 각국의 반딧불이 보전 활동에 관한 연구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2부는 정병준 맹산환경생태학습원 대표가 좌장으로 일본의 이타가키 카즈오 후사 반딧불이 축제 실행위원회 위원장이 ‘후사 반딧불이 축제’소개와 한국 반딧불이연구회 오홍식 총무 이사가‘한국산 반딧불이 복원 및 보전을 위한 서식지 평가 기준 마련’에 관한 내용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3부는 좌장인 대전대학교 남상호 총장을 중심으로 앞서 발표된 주제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등 종합 토론이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참석자들은 저녁 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이 서식지로 이동해 반딧불이 개체수와 활동 등 생태 전반을 살피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반딧불이 국제 환경 심포지엄은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고 서식지 보존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라며“오랜 세월 국내외 환경 전문가와 연구 기관의 연대 속에서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한국, 일본, 대만, 태국의 반딧불이 생태와 서식 환경, 복원 사업 등 연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딧불이 국제 환경 심포지엄이 친환경 기반 지속가능한 축제의 경쟁력을 보여 주는 잣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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