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군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난이 장기화 될 조짐이다.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9일 윤신애 위원장 주재로 제3차 회의를 열어 군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A씨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단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위는 “후보자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약 34년간 근무해온 전문성과 경험의 경우 긍정적으로 평가됐지만, 후보자의 이력이 관광 분야에 편중 된데다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군산의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구체적인 사업 구상 또한 충분히 제시되지 않은 것은 부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단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운영 방향과 경영철학, 재단의 자립성 확보 방안과 성과관리 전략 등에 대해서도 실행계획이 미진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는 그 임명권자인 김재준 군산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공을 넘겨받은 김 시장의 수용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서 재단측은 지난 1월에도 또다른 B씨를 대표 후보자로 추천했지만, 그는 시의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결격 사유가 지적되자 자진 사퇴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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