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청년기업, 쌀가공식품 전북권 26개 휴게소에 입점

관계기관 협업 따른 판로확대 성과, 9월부터 본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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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남원 청년 농식품기업이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쌀가공식품을 전북권 내 고속도로 휴게소 26개소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판로 확대는 청년 농업인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망과 소비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경영체인 ‘메밀꽃피는 항아리’의 쌀가공식품 ‘조선브리또’가 전북권 고속도로 휴게소 26개소에 입점해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휴게소 입점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청년농, 협업·상생의 길을 잇다’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으로 추진됐다.

‘메밀꽃피는 항아리’는 지역 쌀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청년 농식품기업으로, 지난해 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청년 창업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휴게소에 입점 돼 판매되는 ‘조선브리또’(불고기맛·피자맛)는 우리 쌀로 만든 쫀득한 떡피에 튀김옷을 입힌 이색적인 쌀가공식품으로, 모두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휴게소 간식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앞서 지난 7월 도내 휴게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선호도 조사와 판매 방향 결정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하고, 이후 제품 보완과 입점 협의를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휴게소 입점은 청년 농업인의 아이디어와 지역 농산물이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실제 판로 확대로 이어진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과 소규모 농식품기업이 제품 개발부터 창업, 가공, 판로 확대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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