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버스가 혼자 움직인다고?”… 익산 시내 누비는 ‘마룡e버스’

직접 타본 무료 자율주행버스 2027년 상용화 목표로 본격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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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다꿈 청소년기자단 Approach, `마룡e버스'를 취재하다



익산시가 지난 7월 28일부터 자율주행버스인 ‘마룡e버스’(이하 ‘버스’)의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운행 시간은 월~금요일 09:30~17:30이며, 노선은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원광대학교를 오가며 운행한다. 시범운행기간 동안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자율주행버스는 운전자의 직접적인 조작 없이 인공지능(AI)과 첨단 센서를 활용해 스스로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주행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레이더, GPS 등의 센서가 도로 위 차량과 보행자, 신호등, 차선, 장애물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주행 속도와 방향, 정차와 출발 등을 결정한다. 현재 자율주행버스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단계부터 특정 조건과 구역에서 운전자 없이 주행할 수 있는 레벨4 수준까지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자율주행버스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 운행과 안전기준 마련이 이어지면서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대중교통에 적용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꿈 청소년기자단 Approach(이하 ‘기자단’)는 지난 8월 6일 버스를 직접 탑승해 보았다. 이후 정책의 의의와 자율주행기술 등 궁금한 점들을 담당 주무관에게 질문지로 작성하여 전달하고 답변을 들었다.

다음은 일문 일답이다.



[인터뷰 - 자율주행기술 궁금해요]

익산시에서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과정이 궁금합니다.

- 주무관: 익산역을 중심으로 도심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시범운행기간은 언제까지일까요?

- 주무관: 2027년까지 현재 주행중인 자율주행 차량의 충분한 도로 실증과 기술적 안정화를 확보한 후 정식운영으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탑승 시 버스 내 화면에 자율주행모드 on/off가 표시되고 일정 속도를 넘지 않는 것 같았는데 운행 시 관련 기준이 있는 걸까요?

- 주무관: 네. 화면에 표시되는 ON/OFF는 현재 차량이 자율주행모드로 운행 중인지, 시험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수동운전 상태인지를 승객분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정보입니다. 운행 속도는 해당 도로의 제한속도를 준수하며, 현재 운행구간의 제한속도가 시속 50km이기에 이를 준수하며 주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버스는 단순히 제한속도까지 주행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나 주변 차량, 교통신호와 도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안전한 범위 내에서 속도를 조절하며 운행하고 있습니다.

노선확장계획, 상용화 계획도 진행 중인지 궁금합니다.

- 주무관: 현재는 우선 지금 운행하고 있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실제 운행 데이터와 시민 이용 수요, 안전성 등을 충분히 확인한 후 노선을 추가 운영할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익산의 대중교통과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용화가 되면 무인 운행이 아닌 인력이 배치되는지 궁금합니다.

- 주무관: 현재는 운전석 시험운전자와 보조석 운영요원이 함께 탑승하고 있지만,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우선 시험운전자 1인이 탑승하는 방식으로 운영체계를 단계적으로 효율화하고 향후에는 차량의 운전자 없이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버스의 도입을 통해 기대하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마지막으로 관련하여 청소년을 비롯한 익산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주무관: 우리시는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교통 안전성 향상, 대중교통 연계 편의성 확대,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익산시 자율주행버스(마룡e버스)가 이제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마룡e버스가 익산시 첨단 모빌리티로써 도심 곳곳을 누빌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이용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취재후기]유소율 : 자율주행이라 처음엔 걱정했지만, 직접 타보니 일반 버스만큼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첫 대중교통 현장 취재라 더욱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습니다.

이신형 : 타 지역의 우수 정책이 우리 지역에 도입된 점이 신기했고, 앞으로도 이런 정책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채윤아 : 익산 자율주행버스 운행 소식이 신기했고, 재미있는 주제로 기사를 쓸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김주언 : 이번 기사를 쓰며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범운행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잘 모르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 열정적으로 임했습니다.

/유소율, 이신형, 김주언, 채윤아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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