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문화예술 기획단체 아트포지(ARTFORGE)가 7일부터 11일까지 전주향교 앞 ‘갤러리 한옥’에서 ‘제2회 한·중 교류전’을 갖는다.
이 특별한 공간에서 한·중 양국 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와 창작 철학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교류전의 타이틀은 ‘마주보는 발자국, 하나의 풍경’이다. 한국과 중국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 걸어온 작가들이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서로를 마주하고, 나아가 하나의 아름다운 예술적 풍경을 완성해 나간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ARTFORGE(아트포지)'는 국립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동문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예술 창작 단체이다.
학위 취득이라는 일회성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작업 과정을 통해 각자 고유한 조형언어를 다듬어 가자는 다짐에서 출발했다.
'각자의 조형언어를 뿜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창립전(제1회)을 시작 으로 2026년 제 2회 정기전을 맞이한다.
현재 구성원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전시엔 중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6명이 추가,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석인(현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장윤채, 최세은, 김보영, 오혜은, 문소연, 이아현으로 전북과 대전,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 국적 작가와 우취진, 지아롱, 장리나, 리우 샨샨, 뤄양, 리앙 시아오로 중국 국적 작가 등 13명이 참여한다.
한 교수의 제자이지만 활동하는 지역과 세대가 다름에서 오는 각자만의 조형언어가 뚜렷하기에 다양한 작품세계를 볼 수 있을 터이다.
이택구 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나열을 넘어,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초월한 예술적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면소 "전통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전주에서 양국의 예술가들이 남긴 발자국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하나의 새로운 풍경으로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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