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무주반딧불축제는‘반디의 빛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4일 물벼락 페스티벌이 펼쳐져 한낮의 더위를 식혔다.
무주읍 중심가 극장거리에는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를 만날 수 있는 야밤도주 행사가 5일까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또 산의실 솟대세우기와 부남뱃소배묻이굿놀이가 한바탕 신명을 선사했으며 태권브이랜드에서는 12일까지 태권도 시범과 로봇태권브이가 선보이는 품새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5일 개막식은 황인홍 군수, 오광석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이원택 도지사, 천호성 교육감, 도내 자치단체장,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 아르카 로렌스 필리핀 마라곤돈 시장,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단체장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했다.
황인홍 군수는“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축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30주년이 된 축제에서 기대할 수 있는 재미와 편의,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세계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축제답게 새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무주반딧불축제만의 차별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대로 각인시키기 위해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주 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무주반딧불축제가 이어온 30년의 가치와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를 그린 주제 공연‘반딧불이, 미래를 밝히다’는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군민 합창단 무대도 감동을 안겼다.
이어 개막 축하공연‘나는 반딧불이’의 원곡자 중식이(밴드)와 노래를 히트 시킨 가수 황가람의 듀엣 무대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대천에서는 별빛다리를 배경으로 음악분수, 낙화놀이, 레이저쇼,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반디 빛의 향연이 개막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관광객 손 모(43·세종)씨는“친환경 축제로서 선한 영향력을 가진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며“축제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반딧불축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이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축제 기간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디 캠핑, 반딧불이 동요제 등을 즐길 수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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