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장마도 가뭄 해갈에 역부족

섬진강댐 저수율 18% 등 평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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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소방차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완주군 소양면 한 논에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 전북소방본부 제공





최근 사흘간 도내 곳곳에 300㎜ 안팎의 비를 뿌린 늦장마가 지나갔음에도 가뭄 해갈에는 여전히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도내 주요 댐의 총저수율은 44%, 이 가운데 밑바닥을 드러냈던 임실 섬진강댐은 여전히 18.4%에 불과했다.

게다가 일부 시·군의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또한 30~40%대에 머물렀다. 이렇다보니 남원과 진안, 김제와 완주 등 도내 곳곳에서 물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전북소방은 최근 약 1개월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무려 103회에 걸쳐 총 559톤에 달하는 물을 실어날랐다. 그 용도 또한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 다양했다.

진형민 소방본부장은 “최근 내린 비로 상황은 다소 나아졌지만, 지역별 용수 여건은 여전히 차이가 있는 만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곳에 신속히 지원해 도민 불편과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 전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비 소식은 없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24~31도(℃)로 예상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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