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익산경찰서 황등파출소가 3일 관내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한 ‘금융기관 정밀 방범 진단’을 추진했다.
이번 방범 진단은 현금 거래가 많은 금융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강도 및 절도 등 강력범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범죄 발생 시 범인의 도주를 지연시키고 내부 인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핵심 시설인 ‘출입문 작동 상태 및 개폐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금융기관 출입문은 표준 방범 기준에 따라 ‘내부에서는 당겨서 열고, 외부에서는 밀어서 열리는 방식’으로 작동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점검 결과 일부 금융기관의 출입문이 정반대로 작동하거나 양방향으로 모두 열리는 현상이 확인돼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황등파출소는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출입문에 대해 내부 당김 및 외부 밀기 방식의 정상 작동상태로 조속히 조정ㆍ보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도하고 시정을 권고했다.
또한 △CCTV 작동상태 확인 △창구 직원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및 고액 현금 인출 시 신고 절차 안내 △강도 발생 시 자체 대응 모의 훈련 등을 함께 실시했다.
남궁호 황등파출소장은 "금융기관 범죄예방은 단순한 외곽 순찰을 넘어 출입문 하나까지 세밀하게 살피는 정밀 점검에서 시작된다" 며 "비정상 작동 시설물에 대한 조속한 보수 조치 안내와 지속적인 가시적 순찰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