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청목수묵대상 미술상에 방의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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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재단법인 청목미술관은 「2026 제3회 청목수묵대상」 미술상 수상자로 목정 방의걸 작가를 선정했다.

청목수묵대상 미술상은 수묵의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고 동시대 수묵의 가능성을 확장해 온 작가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미술상과 공모전을 분리 운영하며, 미술상 수상 작가의 작품 세계와 예술적 성취를 보다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작가는 청전 이상범에게 수묵산수를 배우고 오랜 시간 전통 수묵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초기 실경산수에서 출발한 그의 작업은 점차 자연의 외형을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기억과 정서를 통해 자연을 재해석하는 심상적 풍경으로 확장됐다. 특히 먹의 농담과 여백, 절제된 필묵을 통해 자연에 대한 관조와 내면의 정서를 담아내며 자신만의 수묵산수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 방작가는 오랜 작품 활동과 함께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수묵의 전통과 정신을 다음 세대로 이어왔다. 청목미술관은 이번 미술상을 통해 한 작가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수묵의 깊이를 조명하고, 전통 수묵이 오늘의 예술로 이어지는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미술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상장, 개인전 개최 기회가 제공된다. 청목수묵대상 수상 작가전은 2026년 12월 15일부터 2027년 1월 10일까지 청목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같은 기간 제2전시실에서는 청목수묵대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열린다.

청목미술관은 미술상과 공모전을 통해 수묵을 이어온 작가의 예술적 성취를 조명하는 한편, 새로운 세대의 작가를 발굴하며 세대를 잇는 수묵의 장을 지속해서 만들어갈 계획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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