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전북자치도가 2일 새만금 헴프(Hemp·저환각성 대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날개를 달았다며 반기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정부예산에 헴프 클러스터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용역비 5억 원을 첫 반영한데 이어, 지난달 26일 이재명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즉 5극3특(초광역권 5곳과 특별자치도 3곳) 전북권 성장엔진 중 하나인 농생명바이오분야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헴프는 저환각성 대마 종류 중 하나로 의약품, 섬유, 식품,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는 이를 마약류 관리 대상에서 제외해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 일본, 태국 또한 마찬가지다.
글로벌 헴프시장은 연평균 34%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 같다는 전망이다. 이경우 오는 2030년 약 100조원 규모로 커질 것 같다고 한다.
전북도 또한 이 같은 흐름에 올라 타는데 공들이고 있다.
새만금 헴프 클러스터는 농생명용지 4공구에 53만㎡, 즉 축구장 74배 넓이로 구상됐다. 오는 2034년까지 총 3,875억 원을 투자해 대마 재배단지를 비롯해 그 신상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연구시설과 생산설비를 집적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뒷받침할 이른바 ‘헴프산업 육성 특별법’ 또한 지난 1월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이 대표 발의한 채 공론화를 시작했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5극3특 성장엔진 확정으로 전북이 준비해온 헴프산업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부터 기업과 함께 연구개발과 실증을 본격 추진하고, 특별법 제정과 새만금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연계해 헴프산업이 전북 농생명바이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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