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주-충남, '스마트농업 특구' 지정

무인 농기계 상용화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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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전북, 전남광주, 충남이 손잡고 전기로 움직이는 무인 농기계 상용화를 시험할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로 공동 지정됐다.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는 국내 첫 사례로, 정부는 지난달 31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총사업비 432억 원대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투자될 예정이다.

전북의 경우 작업자가 탑승하지 않은 채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완전 무인 자율작업 농기계 기술을 실증하게 된다. 아울러 관리자 1명이 여러 대의 농기계를 동시에 관리하는 1인 다중관제도 실증할 예정이다.

전남광주는 영농형 태양광에서 생산한 직류전력을 농업시설 등에 공급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충남은 태양광 직류전원을 활용한 전기 농기계 충전체계 실증을 각각 맡았다.

양선화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특구 지정으로 그동안 규제에 막혀 시도하기 힘들었던 완전 무인 자율농업 기술을 실제 영농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새만금의 실증 인프라와 도내 농기계산업 기반을 연계해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전북을 미래 농기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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