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증가하고 출하, 재고,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회복기미가 보이지만 소비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게다가 고용은 빨간불이 켜졌고, 물가도 부담이다.
국가데이터처 전주사무소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6년 7월 전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증가했고, 지난달보다 1.9% 감소했다. 자동차(9.7%), 전기·가스업(16.0%), 1차 금속(5.3%) 등은 증가했고, 기타운송장비(-43.2%), 비금속광물(-14.7%), 기계장비(-5.8%) 등은 감소했다.
7월 도내 광공업 출하·재고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줄었다. 광공업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감소했고, 지난달보다 0.8% 증가했다. 자동차(15.8%), 전기·가스업(13.8%), 의약품(53.8%) 등은 증가했고, 기타운송장비(-45.4%), 기계장비(-19.9%), 화학제품(-7.5%) 등은 감소했다.
7월 도내 광공업 재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 감소했고, 지난달보다 2.2% 증가했다. 기계장비(31.4%), 화학제품(14.2%), 1차 금속(8.8%) 등은 증가했고, 자동차(-41.9%), 금속가공(-42.7%), 식료품(-4.5%) 등은 감소했다.
7월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0.6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감소했다.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기타상품 등은 증가했고, 음식료품, 신발·가방, 의복 등은 감소했다.
도내 산업관련 한 전문가는 “도내 제조업 생산은 부분회복 중이고, 제조업 출하는 혼조세를 보이지만, 재고 감소는 긍정적이다. 게다가 소비는 침체완화국면이고, 건설은 부진하며, 고용은 불안하다. 즉, 전북경제는 ‘제조업 중심의 회복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상래 기자
전북 제조업 회복 조짐, 고용-소비는 `쌀쌀'
광공업 생산 늘고 재고는 줄었지만 소비·고용은 `빨간불' 재고 10.7%, 출하 1.1% 줄어… 7월 공장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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