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이른바 ‘가을 장마’가 3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부터 31일 사이 전북 서부지역에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 같다고 예보했다. 동부지역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 예상됐다.
비는 31일 저녁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고창은 호우경보, 정읍과 부안은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전북자치도는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채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사전통제와 주민대피 준비 등 선제적 안전조치에 나섰다.
앞선 28일 시작된 가을 장마는 군산에 총 195.8㎜(이하 30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를 뿌렸다. 이는 전북 평균(83.9㎜) 2배가 넘는 양이다.
순창(105.4㎜), 완주(102.8㎜), 익산(102.5㎜) 등이 뒤이었다. 이로 인해 주택과 상가 18채가 침수되는 등 크고작은 피해가 이어졌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가을 장마는 밑바닥을 드러낸 임실 섬진강댐 등 도내 가뭄 해갈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굵은 빗방울이 오락가락 한 지난 29일 만경강 완주~익산구간 제방길 모습. 낙엽이 지기 시작한 만경강 일대는 궂은 날씨를 무색하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하이커와 바이커가 꼬리 물었다.
/정성학 기자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